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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눈오는소리(제18호) <철학의 위안>(보에티우스) 주요 내용

작성자 원종오(ip:)

작성일 2023-01-01 18:12:34

조회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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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20221202(금) >

만물이 생겨나는 근원을 아는 건 진정한 나를 아는 일입니다.

다른 것을 많이 알아도 이것을 모르면 방황을 끝낼 수 없습니다. 

자연은 균형과 조화 그리고 성장을 동시에 지향합니다. 

모든 생명체는 자연이 지향하는 바를 목적으로 할 때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할 수 있습니다.


< 20221205(월) >

‘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돌아보게 합니다. 

재산과 지위는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몸도 때가 되면 잃어버리게 됩니다. 

생각이나 감정 그리고 관계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잃어버릴 수 없는 그 무엇이 주인이 되어

잃어버릴 수 있는 것들을

그때그때 전체의 균형과 조화에 이바지 하도록 하는 일이

최고의 삶일 것 같습니다.


< 20221207(수) >

긴 것과 짧은 것은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큰 것과 작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이렇게 둘로 구분되는 상대 세계입니다. 

그러나 긴 것과 짧은 것을 알아보는 자리, 

큰 것과 작은 것을 구분하는 자리는 절대적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 자리를 지니고 있고, 

그 자리에서 오는 반성을 통해 마음을 넓혀갈 수 있습니다.


< 20221209(금) >

잃어버릴 수 있는 건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지위, 권력, 재물 같은 것들은 일을 하는데 좋은 수단일 뿐

잃어버릴 수 있는 장식품입니다. 

더 나은 장식품을 얻으려고 힘쓰는 모습이 우리의 현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진다면 

장식품만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 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 20221212(월) >

어떤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건, 그가 집착하고 있는 것이 있을 때입니다. 

그가 그의 지위나 재산 또는 목숨에 집착하고 있다면, 

권력을 쥔 사람은 그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목숨보다도 소중한 것이 있다면 

그에게 조금도 영향을 미칠 수 없게 됩니다. 

사랑과 정의에 따라 사셨던 선현들을 

부당한 권력이 어찌할 수 없었음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 20221214(수) >

‘불운에 좌절하지 말고 행운에 교만해지지 말라’는 건, 

늘 평정심으로 상황을 대하고 

꾸준히 선(善)의 방향으로 나아가라는 뜻입니다. 

변하는 것이 상황의 속성이고 

그 변하는 모습에 일희일비하면 

운명의 꼭두각시에서 벗어나지 못하므로, 

늘 고요한 자리를 확충하여 

불운과 행운에 흔들리지 않는 

운명의 주인으로 살아가라는 선현의 말씀입니다.


< 20221216(금) >

덕(德) 이란 ‘균형과 조화의 감각’이라고 풀이할 수 있습니다. 

세종과 같이 그의 덕과 지위가 함께할 때는 살기 좋은 세상이 열리지만, 

덕과 지위가 일치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민주사회에서는 덕 있는 사람을 알아보는 개개인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눈 밝은 개인이 얼마나 되느냐가 우리 사회의 수준을 결정하게 됩니다.


< 20221219(월) >

행복을 위해서는 행복을 추구해야 하지만, 

우리는 쾌락을 추구하며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아직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고 어떻게 행복에 도달하는지 모르기 때문일 겁니다. 

파랑새 동화에서 파랑새를 찾아 여기저기를 다니다가 

돌아와 자기 집에 파랑새가 있었다는 발견은 

행복에 다가갈 수 있는 통찰을 줍니다.


< 20221221(수) >

하늘이 온 세상을 경영하는 이치는 ‘사랑과 정의’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의’도 전체의 균형과 조화를 회복하려는 ‘사랑’이므로, 

‘사랑과 정의’를 한 단어로 하면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의를 실현하는 일은 ‘사랑의 매’이므로, 

정의를 실현하면서 놓지 말아야 하는 건 사랑의 정신입니다.


< 20221223(금) >

욕망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창조의 질서에 따르는 욕망은 세상을 풍요롭게 합니다. 

창조의 질서를 훼손하는 욕망을 경계해야 합니다. 

창조의 질서는 전체를 한 생명으로 볼 때 찾아지고, 

우리 각자의 내면에 그 질서를 볼 수 있는 눈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욕망을 창조의 질서 안에서 펼치는 삶은 

참 착함 아름다움을 세상에 드러내는 일입니다.


< 20221226(월) >

우리가 어떤 것을 진리라고 확신하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어떤 언행이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각자의 내면에 그것을 알 수 있는 ‘그 무엇’이 자리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쌓아온 고정관념과 선입견에 가려서 그 감각이 무디어져 있을 뿐입니다. 

각자가 자기반성을 통해 자신의 주인으로 우뚝 서는 건, 

오합지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균형과 질서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 20221228(수) >

오르내리는 운명의 줄 위에 있는 우리는 

‘모든 운명이 선하다’는 말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동일한 사건을, 시간 안에서 그 순간만을 볼 때 ‘운명’이라 부르고, 

시간 밖에서 전체를 볼 때 ‘섭리’라 부릅니다. 

운명에 일희일비하는 대신 섭리의 눈으로 전체를 보고, 

모진 운명의 시간이 주어졌을 때도, 

그것을 자신을 단련할 기회로 만드는 사람이 바로 주인입니다.


< 20221230(금) >

많은 사람들이 미처 보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예술가 시인 과학자 철인 등으로 부릅니다. 

이들의 천재성 덕분에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그러나 천재성이 이들 소수에만 부여된 것일까요? 

누구에게나 주어진 천재성을 이들은 인고의 세월을 거쳐 드러냈을 뿐입니다. 

자기 내면의 천재성을 인지하고 그것에 다가가는 일이 

하늘이 인간을 낳은 까닭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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